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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리뷰] “이윤지·손승원 가만 안 둬!” 김미경·이하율, 복수 다짐

기사입력2017-04-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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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과 이하율이 ‘적반하장’ 복수를 다짐했다.

20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104회에서는 복애(김미경)와 석진(이하율)이 은희(이윤지)와 건우(손승원)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건우는 은희와 하윤(조연호)을 데리고 납골당을 찾았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리러 간 것. 이를 안 복애는 “내가 친할머니인데, 어떻게 피 한 방울 안 섞인 이건우 엄마한테 가?”라며 화를 냈다. 석진 역시 복애의 환갑날에 납골당을 찾은 은희와 건우에게 분노했다.


복애는 “내가 죽어도 이 원수를 갚을 거야. 억울하고 분해서 못 살아!”라며 오열했다. 석진은 복애를 감싸며 “그 두 사람, 제가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후 건우를 만난 석진은 “너랑 네 아빠, 그리고 임은희... 내가 최선을 다해 괴롭힐 거야!”라며 경고했다.


치매에 걸린 복애는 시원(조덕현)의 환상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복애는 20여 년 전, 시원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던 순간을 재연하며 “나 좀 그만 괴롭혀!”라고 소리쳤다. 이를 본 은희가 복애에게 다가가는 모습에서 104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아이를 지키려는 ‘진짜 엄마’의 가슴 찡한 파란만장 고난격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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