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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리뷰] “김지한이 아들 아니었어?” 강필두, 손승우-이선호 대화에 ‘충격’

기사입력2017-04-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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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두가 이선호의 숨겨진 비밀을 알았다.

19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99회에서는 필두가 준상(이선호)과 민희(손승우)의 대화를 엿듣고 진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석훈(김지한)은 가족들 앞에서 설화(류효영)와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이에 정도(안내상)와 추자(오영실)가 매우 놀랐다. 석훈은 “제가 친아들이 아닌 것을 알고 난 후부터 설화 좋아했습니다. 이젠 허락받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방으로 들어간 추자는 석훈의 아버지인 필두가 전과자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정도는 “예전에 실수한 것 같고 그러면 안 되지”라며 설득했다. 이에 추자는 “아들도 남 되는 거 같고, 설화도 더 좋은 데 시집보내고 싶어. 내가 속물이라 그래”라고 말했다.



설화는 “서운해하시는 거 같은데 어쩌죠?”라며 걱정했다. 석훈은 “놀라셨겠지. 그래도 나 정도면 괜찮은 사윗감 아닌가?”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필두에게는 “아버지는 허락해주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필두는 “난 그저 고맙지”라며 기뻐했다.

방송 말미, 민희가 필두를 보고 당황하는 준상에게 “왜 흔들려? 여태까지 어떻게 윤준상 행세를 한 건데?”라며 화를 냈다. 필두가 둘의 대화를 듣고 놀라는 모습에서 99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는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돼가는 모습을 담은 유쾌한 가족극이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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