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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야 진짜 반전이죠! 국적까지 속인 <복면가왕> 속 스타들

기사입력2017-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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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도 가리고 나면 편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복면가왕> 속 국적불문 스타 4인방!


발음조차 편견인 걸까. 지난 16일(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새 복면가수 ‘신입사원’이 반전 정체를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첫 소절부터 독보적인 미성을 뽐내며 눈길을 모았던 그의 정체는 방송인 장위안. 중국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발음과 감성을 자랑한 그를 두고, 판정단들은 “외국인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어까지 유창하게 소화하며 아이돌, 배우,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의 활약이 점점 넓어져가는 시대. 가면을 쓴 그들의 발음은 비록 3~4분의 짧은 노래였지만 국경이라는 편견을 허물었다. “발음 때문에 유독 많은 연습을 했다”며 피나는 노력으로 무대에 선 이들.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깜빡 속였던 <복면가왕> 속 국적불문 스타 4인방의 무대를 다시 만나보자.

- 믿기지 않는 미친 캐스팅! <복면가왕> 제작진의 섭외력은 어디까지...? '밀젠코 마티예비치'

☞ 비켜라, 전설이 오셨다! 이만하면 상을 줘야하는 美친 섭외력이 아닐 수 없다. 당시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정체가 등장한 이후에도 꾸준히 화제로 떠오르면서 아직도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밀젠코 마티예비치'. 많은 시간을 연습에 공을 들인 만큼, 위화감 없는 발음과 특유의 고음, 락으로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 성별논란까지 있던 그 가수! 감히 영어를 논하지 맙시다... '타일러'

☞ 성별부터 논란! "중성적인 목소리"라며 판정단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 모자장수의 정체는 바로 방송인 타일러! 평소 소신과 개념찬 명언들을 쏟아내며 뇌섹남 이미지로 시청자를 홀렸던 그는 <복면가왕>을 통해 자꾸 듣고 싶어지는 몽환적인 보이스와 알찬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더불어 '영어 발음이 안좋다'는 헛다리 판정을 향해 차근차근 설명까지 덧붙여주기도!

- 발랄함의 아이콘! 방송 많이 나왔는데 왜 알아보질 못했을까! '차오루'

☞ 엉뚱발랄한 4차원의 아이콘! 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복면가왕>에 떴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도 자리를 지켰던 그녀는 2016년 예능 보석으로 떠오르면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던 상황. 하지만 막상 무대 위에서 가면을 쓴 차오루의 모습을 쉽게 알아보긴 힘들었다. 가면을 쓴 그녀가 외국인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판정단들이었기에, 정체가 드러난 순간 하나같이 탄성을 내질렀을 정도. 여기에 노래를 향한 사랑까지 가득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매력을 입증했다.

- 목소리가 미남이시네요! 하고 가면을 벗었다니 그 안에 또 미남이 있었다 '장위안'

☞ 이렇게 미성이기 있기 없기? 예능 <비정상회담>을 통해 특유의 매력을 알렸던 방송인 장위안. 그가 이렇게 감미로운 노래들을 부를 거라고 누가 상상했을까. 토크 프로그램을 소화할 정도로 한국말이 유창한 것은 분명했지만, 장위안 본인도 걱정스러웠던 '발음'에 대한 난관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 격차도 무려 2개월의 연습으로 충분히 판정단을 속여넘길 수 있었던 상황. 오히려 아나운서 판정단조차 잡아내지 못한 '좋은 가사 전달력'을 뽐내며 기분 좋은 무대를 꾸며 호평을 받았다.


편견에 도전하는 많은 스타들의 도전을 앞으로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만나보자!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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