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젝스키스, 오는 28일 17년 만의 새 앨범 발표

기사입력2017-04-19 11:12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그룹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맞아 특별 행보 이어간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7년 만에 신곡을 수록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플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NEW ALBUM [THE 20TH ANNIVERSARY] / 04.28'이라는 새 앨범 발표일을 가리키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젝스키스는 지난해 기존 곡들을 리메이크한 '2016 리-앨범(Re-Album)'을 발표한 바 있지만, 신곡이 수록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0년 5월 31일 '블루 노트(Blue Note)'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6년 만에 발표한 곡 '세 단어'가 음원 순위 1위를 휩쓸며 젝스키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앨범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그룹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플랜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4월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 멤버들과 팬들에게 특별한 달이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90년대 가요계를 함께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가요계 선배이자 친한 형으로서 젝스키스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정성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의 아내 이은주는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의 여동생이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1세대 아이돌'의 극적인 재결합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물한 젝스키스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젝스키스는 새 앨범 발표 이후 전시회, 팬미팅, 콘서트 등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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