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특별시민> 박인제 감독 "이 시기에 개봉하게 되어 두렵고, 걱정된다"

기사입력2017-04-18 18:2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특별시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과 박인제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날 대선을 앞두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 선거를 소재로 한 영화를 개봉하게 된 소감에 대해 묻은 질문에 박인제 감독은 "이 시기에 개봉하게 되어 두렵고 걱정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인제 감독은 이 영화를 기획하고 시나리오 작업을 하기 시작한 것이 3년 전이라고 밝히며 권력욕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선거 영화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화의 많은 이야기가 선거에 대해 진행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변종구, 심혁수에 대한 권력욕을 보여주고 싶었다. 누군가는 권력욕이 관 뚜껑이 덮이기 전까지 멈출수 없는거라고 한다. 이런 지점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쇼박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