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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김원석 작가, "때마다 배신당한 기분 느껴"

기사입력2017-04-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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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작가가 배우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8일(화)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 제작발표회에는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을 비롯해 이창민PD, 김원석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원석 작가는 "실제로 대본을 썼을 때, 배우 분들이 캐스팅 됐을 때, 감독님과 촬영한 것을 봤을 때 등 그때 그때마다 배신당한 기분이 들었다."며 의외의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재미있는 것'과 '멋있는 것' 딱 두 가지만 생각하며 썼던 <맨투맨>이 최상의 배우와 제작진을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


특히 김원석 작가는 "박해진 씨는 잘생겨서 캐스팅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웃겼다. 박성웅 씨나 정만식 씨는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 그 자체여서 놀랐다. 김민정 씨는 대본 속 캐릭터보다 더 풍성한 감정들을 연기해주셨다. 연정훈 씨는 악역도 잘생겼구나 느끼게 해줬고, 채정안 씨는 지금은 설명할 수 없는 여러 가지를 잘 표현해주셨다."며 일일이 현장에 있던 배우 한 명 한 명의 장점과 놀라웠던 점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창민PD가 꾸린 제작진 드림팀에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천호진, 장현성, 강신일, 김병세, 태인호 등 특급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기대작 JTBC <맨투맨>은 오는 21일(금) 밤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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