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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 투자 '오펜 센터' 개관! "'소재'보다 '사람' 찾고자 했다"

기사입력2017-04-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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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화)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에서는 '오펜 센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펜 선발 드라마작가 대표 차연수, 오펜 선발 영화작가 대표 강민선, 김지일 오펜 센터장, 남궁종 CSV경영팀장, 이상준 CJ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오펜 센터'는 CJ가 구성한 200평 규모의 창작 공간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인 작가들에게 개인 집필실과 현업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실질적 작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CJ E&M과 CJ문화재단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30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펜 사업을 기획한 CJ E&M 남궁종 CSV경영팀장은 "창작의 기본이 되는 작가 분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제공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존의 공모전들처럼 스토리에 대해 권리를 가지고 영상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지 않고 재능 있는 사람, 작가들을 발굴해서 그분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기본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일 오펜 센터장 역시 "훌륭한 작가 분들의 좋은 작품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CJ 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미디어와 같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하며 "올해 작품 공개가 된 이후에도 또 다른 작품을 이 공간에서 구상하든, 다른 제작사에서 작가로 활동하시든 한 번 인연을 맺은 작가분들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펜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으로 현재 드라마 신인작가 20명, 영화 신인작가 15명이 최종 선발된 상태다.





iMBC 김은별 |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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