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리뷰] 충격반전! ’톰’ 정체, 음악인 유재환… “성대결절로 인해 완창 무대는 처음”

기사입력2017-04-16 19:03

'톰'의 정체는 음악인 유재환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제리'와 대결을 펼친 '톰'이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톰’과 ‘제리’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듀엣곡으로 선곡해 대결의 포문을 열었다. ‘톰’은 풍부한 성량으로 ‘제리’를 압도했으나 ‘제리’ 또한 맑고 청량한 음색으로 판정단의 표심을 노렸다.

대결의 결과는 ‘제리’의 승리였다. 이에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톰’은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었다.

무한도전에 박명수와 함께 등장해 얼굴을 알렸던 유재환은 성대결절로 인해 완창한 무대는 복면가왕이 처음임을 고백했다.

또 그는 “대중분들께 제가 음악하는 사람인 것만 알리고만 싶었다”며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