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의 애교에 세입자 김구라는 물론 출연진들도 흔들렸다. 4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한은정과 김구라는 집주인과 세입자로 다시 만났다.
계약조건을 재정비하면서 두 사람은 작은 실랑이를 벌였다. “삼시세끼”라는 김구라의 조건에 한은정이 화들짝 놀라자 “해달라는 건 아니고 내가 먹겠다는 것”이라고 수습했지만 이내 먹고 싶은 음식을 읊어댔다. 김구라는 “‘허심탄회’라면서 조건 거부권도 있다”라고 해 먹고 쉬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은정은 이에지지 않고 ‘단추 달아주기’, ‘등산 함께 가기’, ‘꽃시장 같이 가기’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난색을 드러내는 김구라에게 한은정은 콧소리와 함께 반말 애교로 결국 조건을 성사시켰다.
그 모습에 출연진들은 질겁하면서 한은정을 놀려댔다. 한은정이 “원래 애교 있어요. 평소 감추고 있다가 친한 사람들에게 애교를 보여요”라고 하자 “김구라랑 그렇게 친한 사이냐”라며 더욱 놀려댔다.
첫 회에는 한은정, 김구라, 피오, 홍진영, 김신영, 용감한 형제, 양세찬, 전소민이 출연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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