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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디 오리지날> 긴장감으로 가득찬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2017-04-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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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칸영화제 공식 상영되어 전 세계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타하르 라힘,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주연의 <스파이: 디 오리지날>이 오는 4월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 디 오리지날>은 1988년 파리를 배경으로 부자들과 정치인에게 불평등속 핍박 받은 사람들의 불만이 폭발하여 반정부운동이 거세어지자 평범한 경찰 ‘쟝’이 상부로부터 받은 특별 임무를 위해 무정부주의자 조직에 스파이로 침투하는 첩보 이야기이다.

영화 <예언자>에서 최고의 연기로 유수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휩쓴 타하르 라힘이 무정부주의자 조직에 스파이로 침투하는 경찰 ‘쟝’ 역을 연기했고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가 무정부주의자 조직원이자 ‘쟝’의 마음을 빼앗는 ‘유디트’역을 맡아 열연한다.


목숨을 걸고 자신을 숨겨야 하는 스파이 임무를 맡게 된 ‘쟝’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음악과 ‘쟝’이 그들 속으로 침투하기 위해 그들과 같아 지려는 모습, 자신의 임무인 무정부주의자들의 명단을 빼돌리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하지만 그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 중 ‘쟝’의 마음을 빼앗은 ‘유니트’의 등장은 임무와 사랑 사이에 갈등하게 하여 그를 위태롭게 만든다.


스파이의 임무로 시작되었지만 그들과 같아지기 위해 그들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현실을 알게 되고 갈등하는 ‘쟝’의 모습은 많은 영화에도 익숙한 소재로 활용되었고 그 중 한국영화 <밀정>의 이정출(송강호)과 <신세계>의 이자성(이정재)과 가장 닮아 있어 영화 <스파이: 디 오리지날>과 한국영화 속 캐릭터를 비교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득권들만을 위한 사회와 정부를 비판하며 무정부주의를 외치던 사람들과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스파이로 침투한 경찰의 첩보를 다룬 영화 <스파이: 디 오리지날>은 오는 4월 개봉한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어나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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