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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한은정, 김구라까지 쥐락펴락 '예능 보석' 맞네요~

기사입력2017-04-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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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러블리걸 한은정이 ‘정주행 꽃길’의 시작을 제대로 알렸다.

12일(수)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역주행! 팔로팔로미~’ 특집으로 한은정-심진화-위너(WINNER) 송민호-신현희와 김루트가 출연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7.1%, 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수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모은 게스트는 전성기 시절 드라마의 주조연을 꿰차며 대세 배우로 활약했던 한은정이었다. 최근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예능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김구라와 호흡을 맞추며 큰 화제가 됐는데, 이날도 시작부터 묘한 신경전과 티격태격 대화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은정은 김구라와 방송이 아닌 사석에서 만나 골프를 치게 된 얘기를 꺼냈고, “남녀 사이에 이런 우정이 없다”는 김구라의 선 긋기에 오히려 발끈하며 "너무 선을 긋지 마세요. 섭섭하게"라고 특유의 넉살로 김구라를 쥐락펴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자신의 별명 ‘한블리’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는 한은정은 자신의 도시적인 이미지에 가려졌던 러블리함을 어필했고, 츤데레 김구라의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던 김국진은 “이래서 좋아하는 구나. 성격이 좋네”라며 감탄은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한은정은 자신을 ‘여자 독설가’라고 칭하며 ‘막내MC 규현의 자리를 탐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최근 동안이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 좋다고 솔직한 얘기를 꺼내기도. 여기에 한은정은 2002년 생이 자신과 관련된 기사에 ‘저 이모 누구야’라는 댓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솔직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꿀팁을 공개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한은정은 “집에서 항상 묶고 있어요”라며 밴드 스타킹으로 얼굴의 V라인과 리프팅을 관리하는 꿀팁을 공개했고, 김구라와 규현에게 손수 밴드 스타킹을 묶어주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또한 한은정은 고난이도 ‘전갈자세’로 마무리되는 1타 3피의 몸매 관리 비법을 알려줬는데, 중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매트에 쓰러지며 웃음을 자아내는 등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손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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