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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시한부 위기 오나…'로맨스 흔들'

기사입력2017-04-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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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과 고아성의 로맨스가 시한부 회사생활처럼 아슬아슬하지만 애틋하게 다가왔다.

12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 9회에서는 은호원(고아성)의 시한부 삶을 알게 된 서우진 부장(하석진)이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 부장은 우연히 알게 된 호원의 시한부 이야기에 굳어진 얼굴로 호원의 집 앞을 찾아가 서성이는가 하면, 호원의 대학교에서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행복했다"고 말하는 호원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등 호원에 대해 점점 깊이 알아가며 달달한 설렘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호원의 시한부 삶은 두 사람을 다시 갈등하게 만들었다. 서우진 부장이 호원에게 "시한부라는 것이 사실입니까? 묻는 말에나 대답하세요"라며 추궁했다.


이에 호원은 "죄송합니다"라고 하자 "이게 죄송할 일이에요? 겁도 안나나?"라며 "대책 없는 사람이네 진짜 병원 갑시다"라며 손을 덥석 잡으며 "날수 있고 살수 있다는 희망은 안 갖습니까?"라며 애틋하게 말했다. 이에 호원은 "전 최선을 다해 살고 있어요. 지금 행복을 깨지 말아주세요"라고 간절히 말하며 "제 발로 나가겠습니다. 쫓겨나는 건 정말 싫습니다"라고 뒤돌아 집으로 와 "그래도 괜찮은 하루였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기에 오열하며 회사를 나가던 호원이 회사 로비에서 쓰러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꼬부리 이용재 대리(오대환)과 하지나 대리(한선화)가 교통사고가 난 계약직과 정규직 직원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사고처리에 있어서 계약직과 정규직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호원이 분노를 참지 못한다.

이어 호원은 "목숨에도 레벨이 있어요? 내가 그만둔다고요"라며 폭발하며 사무실을 나서고, 로비에서 배를 움켜쥐고 쓰러지고 만 것. 이에 한걸음에 달려와 호원을 번쩍 안아 든 서우진 부장과 병원 로비에서 의사 서현(김동욱)이 마주치며 엔딩을 장식해 눈길을 모았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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