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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리뷰] ‘사망’ 조덕현, “힘내서 예쁘게 잘 살아” 마지막 인사!

기사입력2017-04-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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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2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98회에서는 시원(조덕현)의 죽음에 슬퍼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복애(김미경)는 꿈에서 시원이 자신을 찾아오자 기겁했다. 시원은 “내 인생과 우리 딸들 세월 돌려줘!”라고 소리친 후,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했다.

잠에서 깬 복애는 “죽으려면 곱게 죽지. 왜 남의 꿈자리까지 오고 난리야!”라며 못마땅해했다. 미숙(서윤아)이 “사과하러 가자”라고 했지만, 복애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며 적반하장의 모습만 보였다.



은희(이윤지), 은아(이규정), 건우(손승원) 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시원이 남긴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시원은 “아빠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야. 힘내서 예쁘게 잘 살아”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모두 눈물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방송 말미, 프랜차이즈 1호 직영점을 낸 은희 앞에 복애가 나타나 언성을 높이는 모습에서 98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비정한 친엄마로부터 아이를 지키려는 ‘진짜 엄마’의 가슴 찡한 파란만장 고난격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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