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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김소혜, 아이 죽일 뻔" 강별, 증거 입수했지만 '위기'

기사입력2017-04-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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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억날 것 같은데.”

김소혜의 방해 작전이 다시 시작됐다.

12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강세은(김소혜)이 반격을 준비하는 강인정(강별)의 뒤를 밟아 은밀한 방해 작전을 실행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인정은 보현(이유주)을 두고 세은과 본격적인 양육권 전쟁에 나서고, 보현의 친부인 한민수(원기준)는 인정의 편에 서서 조력하지만 상황은 어렵게만 돌아간다. 변호사들의 합의 하에 세은은 보현을 일주일에 한 번 자신이 데리고 있기로 한 것.


세은의 폭언으로 인해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는 보현의 상태가 걱정된 민수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며 “보현이는 너 때문에 심리치료까지 받게 된 것”이라고 세은에게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세은은 적반하장의 태도로 “그게 왜 나 때문이냐. 보현이한테 8년 동안 친엄마라고 속인 강인정 때문이다. 게다가 쟤가 보현이를 데리고 가서 날 나쁜 사람으로 몰아갈지 어떻게 아냐. 내 앞에서도 내 딸을 자기 딸인 척 한 애를”이라며 인정의 폐부를 찔렀다.

그러자 인정은 그동안 보현을 자신의 딸이라고 속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세은의 말을 일부 수긍했고, 이내 민수에게 “언니 말도 일리가 있다”며 보현의 뜻에 따라, 변호사의 말대로 세은의 집에 보내겠다고 말한다.



한편 인정은 종심(최수린)으로부터 과거 세은이 아이를 낳았을 무렵 산후우울증이 극심한 상태여서 자칫 보현을 죽일 뻔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어 산부인과를 찾아가 당시 간호사들을 찾아간 인정은 “그때 산모가 아이의 인큐베이터 전원을 끄는 바람에 위험했다. 게다가 그 자리에서 자해까지 하더라. 다행히 경고음이 울려서 내가 수습할 수 있었다”는 증언을 입수했고, “이걸 법정에서 증언해줄 수 있냐”며 부탁한다.


간호사는 인정의 착한 마음씨를 보고 기꺼이 이를 수긍했지만, 이후 인정이 돌아간 뒤에 세은이 곧바로 간호사 앞에 나타나 “나 기억하냐. 나는 기억이 날 것 같은데”라며 인정의 계획을 무마시킬 움직임을 보이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KR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친딸의 양육권을 빼앗아오려는 세은과 양딸을 지키려는 인정 중 누가 보현의 엄마가 될까.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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