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이규정 자매가 조덕현에게 수술하자고 매달렸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 은희(이윤지)와 소정(이규정)은 시원(조덕현)이 수술 포기 의사를 밝히자 충격받았다.
소정은 시원에게 “수술하세요. 어떻게 이대로 포기하자고 하세요!”라며 사정했다. 은희 역시 “아버님께 전해듣고 너무 기가 막혔어요. 만나자마자 헤어질 준비 하라고요? 잃어버린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요.”라며 눈물 흘렸다.
소정은 “나 여섯 살이었어. 아빠 무조건 오래 살아야 해. 박복애 망하는 꼴 봐야지”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시원은 “너무 지쳤어. 니들 만나야 한다는 일념으로 목숨줄 붙잡고 있었는데 만났잖아.”라며 수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빠 그냥 보내줘. 아빠 니들 엄마한테 가서 얼마나 잘 컸는지, 얼마나 대견한지 얘기해줄게”라며 시원은 은희와 소정을 타일렀다. 그러나 은희는 “한번만요. 이렇겐 못보내요! 포기 못해!”라며 통곡했다.
정말 이대로 만나자마자 이별일까.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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