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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장희진, 엄정화 견제로 TV출연 무산…치정 갈등 격해지나

기사입력2017-04-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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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방해로 장희진의 TV출연이 무산됐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당(장희진)이 오디션으로 얻어낸 TV출연 기회가 유지나(엄정화)의 견제로 무산되며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당과 전속 계얄을 체결한 현준은 방송국PD로부터 섭외 전화를 받는다. 기쁜 마음으로 해당에게 소식을 알리지만, 해당은 “술취한 아저씨들 앞도 아니고 맨정신으로 눈 똑바로 뜨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유지나씨 흉내를 내겠냐. 난 못한다. 이렇게 살다가 죽겠다”며 두려워한다.


현준의 애절한 부탁과 다름없는 설득에 해당은 결국 섭외를 수락한다. 후에 해당은 피나는 연습 끝에 PD앞에서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다. 해당은 기쁜 소식을 경수에게도 알리고 두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해당의 카메라 테스트 결과를 수소문한 지나는 “젊은 유지나가 돌아온 것 같다”는 테스트 결과에 “그럼 내가 늙은거냐”며 분개한다.

지나는 현준에게 당한 모욕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향한 내 걱정만은 진심이다. 돌아가신 사모님이 당신 같은 아들을 두고 떠나실때 그 마음이 어땠을지 알겠다”며 제 자신을 변명함과 동시에 현준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다. 하지만 현준은 그런 지나에 거부감을 표하며 매몰차게 답한다. 그럼에도 지나는 “당신은 내게 오게 될 것”이라며 자신한다.


쇼핑하던 중 경수가 생각난 지나는 그에게 옷을 선물한다. 경수는 지나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며 해당의 이야기를 하고 “동생들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며 사는 사람,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하나 잘 살아보겠다고 자식도 버리질 않느냐”며 지나를 빗대어 이야기하고 이에 지나는 제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 짓는다.



한편, 성환은 지나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지나와 경수가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게되고 경수의 존재에 대해 파헤치려한다. 성환은 경수를 조카라고 여겼으나 지나의 입에서 직접 “조카는 없다”란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진다.



마침내 해당의 TV출연이 확정되고 현준은 제 일처럼 기뻐한다. 해당은 경수와 기쁨을 나누지만 곧 지나의 견제로 인해 해당의 출연이 무산된다. 해당은 지나를 찾아 이유를 따지고 “이번엔 당신이 내 인생에서 비켜라”고 요구한다. 제 몸값까지 낮춰 자신을 도우려던 지나의 행동이 갑자기 변하자 이해할 수 없었던 것. 이에 지나는 “해당씨는 그렇게 내가 주는 도움만 받으면 된다”고 답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다시 깊어진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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