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완벽한 아내> 신현준부터 이유리까지, 특별출연 맞아요? '존재감甲'

기사입력2017-04-07 11:3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신현준부터 이유리까지 완벽한 특별출연이 깜짝 재미를 더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진실 추격에 급물살을 탄 가운데, 완벽한 특별출연으로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적재적소에 영리하게 등장한 것은 물론, 캐릭터에 꼭 맞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다.


▶ 이정순&이은경, 1인 2역 ‘이유리’

지난 1회분에서 재복(고소영)의 의뢰인 이정순 역으로 등장한 이유리. 부스스한 뽀글 머리에 커다란 안경을 끼고 나타난 그녀는 남편의 바람에 눈물 마를 새 없는 의뢰인을 연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지난 12회분에서 재복에게 집착을 보였던 고교동창 이은경 역으로 재등장한 이유리는 이정순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극과 극의 1인 2역을 야무지게 소화해내며 <완벽한 아내>에 큰 힘을 실어줬다.

▶ 구남친이 되어버린 ‘신현준’

캐릭터의 매력과 고소영-장동건 부부와의 친분으로 특별출연을 결심했다는 신현준. 매번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했던 그는 돈 때문에 은희의 사주를 받고 재복을 배신, 첫사랑이라는 아름다운 단어 대신, 기억날 때면 씁쓸해지는 구남친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은희와 이혼했으면서 여전히 부부인 척을 했던 이유 등 모든 진실을 말해주겠다며 재복과 약속을 잡았지만,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납치되며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켰다. 과연 그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 고소영에게 혼쭐난 ‘김지민-허민-홍윤화’

지난 12회분에서 재복의 고교시절, 은경을 괴롭혔던 불량 청소년으로 등장한 김지민, 허민, 홍윤화. 불의를 참지 못한 재복의 발차기에 기세등등했던 초반과 달리,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코피까지 터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맛깔 나는 폭풍 애드리브로 재복의 원조 걸크러쉬를 배가시킨 삼인방. 미스터리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대목이었다.

한편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