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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걸> 다르덴 형제 감독의 10번째 장편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먼저 만난다

기사입력2017-04-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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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거장' 다르덴 형제 감독의 신작 <언노운 걸>이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개봉 전 국내 관객들을 미리 만난다.


매 작품마다 우리 사회를 섬세하고 통찰력 있게 그려내 삶을 변화시키는 작품들을 만들어온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화 <언노운 걸>이 오는 4월 27일부터 열릴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스케이프: 마스터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월드시네마스케이프: 마스터즈 부문은 동시대 영화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구축한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문으로서 다르덴 형제의 <언노운 걸>을 비롯 짐 자무쉬,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 다르덴 형제와 함께 예술 영화계를 이끌어온 거장 감독들이 함께 초청되어 화제가 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들은 여전히 현재의 자리에서 새로운 영화 언어를 쌓고, 부수는 영화세계의 혁명가임을 이 작품을 통해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라고 초청작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언노운 걸>은 의사 '제니'(아델 에넬)가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왔다는 이유로 문을 열어주지 않은 낯선 소녀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소녀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유럽 사회에서 소외당한 소시민들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면서도 그들을 위로하고 지지해온 다르덴 형제가 그들 고유의 미학과 통찰력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제 69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운데, <언노운 걸>은 제 53회 뉴욕영화제와 제 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젊고 대중적인 영화제로 불리는 세계 유수 영화제들에도 연달아 초청받으며 예술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그들이 거장임을 입증했다.

해외 언론들은 “다르덴 형제의 관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Les Echos), “아델 아에넬의 날카로운 연기가 다르덴 형제 스타일에 담겼다. 그들은 가히 천재라고밖에 칭할 수 없다.”(Les Inrockuptibles)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아 국내에서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르덴 형제가 가진 모든 재능이 이 영화에 있다"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다르덴 형제의 신작 <언노운 걸>은 5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오드(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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