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이 죽은 뒤 절망 속에 살던 남자가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받으며 겪게 되는 눈부신 희망의 여정을 그린 영화 <오두막>이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멘토 무삭제 영상’을 공개해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혼의 멘토 무삭제 영상’은 사랑하는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맥’(샘 워싱턴)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나타난 영혼의 멘토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담아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먼저, ‘치유의 동굴’ 무삭제 영상에서는 ‘지혜’(wisdom)와의 운명적 첫만남을 엿볼 수 있다. 오두막에서 만난 신비한 세 사람의 도움으로 맥은 호수 건너편 깊은 동굴 안에서 자신을 ‘지혜’(wisdom)라고 소개하는 한 여인과 만나게 된다. 어딘지 모르게 성스러운 기운을 풍기는 ‘지혜’는 돌로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 “오늘은 중대한 결과를 위한 중대한 날이에요. 심판을 위해 온 거죠”라고 ‘맥’을 맞이한다. 자신이 죽어서 심판을 받는지 의심하는 ‘맥’에게 ‘지혜’는 “당신을요? 심판 받을 건 당신이 아녜요. 오늘은 당신이 심판자죠”라며 뜻밖의 이야기로 ‘맥’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앞으로 펼쳐질 심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어지는 ‘당신이 필요한 순간’ 무삭제 영상은 오두막에서 만난 신비한 존재 ‘파파’(옥타비아 스펜서)와 ‘맥’이 나누는 진솔한 대화로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무한한 힘을 지닌 ‘파파’에게 ‘맥’은 사랑하는 딸을 잃은 원망과 슬픔을 모두 쏟아내지만 “그 앨 떠난 적 없어”라는 ‘파파’의 대답에 참지 못하고 “제가 필요로 할 때 어디 계셨죠?”라며 분노한다. 절망과 슬픔, 분노로 가득한 ‘맥’을 가만히 지켜보던 ‘파파’는 “자신의 고통만 볼 땐 날 못 보는 법이네”라며 ‘맥’을 향한 진심 어린 충고와 위로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처럼 인생을 살아가며 가장 견디기 힘든 순간에 누구나 한번쯤 찾게 되는 ‘영혼의 멘토’들을 직접 만난 ‘맥’의 마법 같은 기적과 힐링의 과정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호평을 얻고 있다.
전세계 2천만 명의 마음을 위로한 기적 같은 드라마 <오두막>은 오는 4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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