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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드라마-군대 중 선택한 것 아냐"

기사입력2017-04-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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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5일(수)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은 건강과 군입대 관련 질문에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유아인은 "작품이냐 군대냐 두 가지 중에 선택했다는 프레임이 굉장히 많은데 그건 선택사항이 절대 아니다. 대단한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제가 무슨 힘이 있어 그런 비리를 저지르겠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인생에서 최고의 성취를 가졌던 순간 이후에 군대도 가지 못하고, 작품도 하지 못한 채 1년을 쉬게 됐다. 그러다 좋은 작품을 만나 열심히 촬영하고 있고, 건강에 무리되지 않게 잘 촬영하겠다."며 우려의 시선에 대해 덧붙이기도 했다.


"시원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는 유아인의 말에는 그간의 마음 고생이 담겨있었다. 유아인은 "드라마 촬영이 힘들긴 한데 많은 부분 배려를 해주셔서 잠 못자고 촬영하는 그 정도의 상황은 아니다. 어깨의 양성 종양은 사이즈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고, 쇄골은 아직 다 붙지 않았다.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무리한 움직임이나 극심한 운동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상세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한편, 유아인이 1년 여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4월 7일(금) 저녁 8시 tvN 첫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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