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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배우 서지석, "착한 역할 전문? '나쁜놈' 소리 듣고파" <이름 없는 여자>

기사입력2017-04-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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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키다리 아저씨 전문이랬죠? 연기변신을 기대해!’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배우 서지석이 야망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외면 욕망남 김무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나쁜 놈이란 말을 들어보고 싶다”며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서지석과의 짧은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Q. 그동안 주로 키다리 아저 씨나 훈훈한 실장님을 많이 했는데, 이번엔 나쁜 남자다.
A.
매번 비슷한 역할을 제안받았고, 배우로서 고민하던 중에 <이름 없는 여자>의 김무열을 만났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과 많이 달랐고, 그래서 더 끌렸다.

Q. 연기 변신에 대한 두려움은 없나.
A.
지금까지 소리를 크게 내는 등의 감정을 표출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동안은 속내를 숨기고 혼자 속앓이를 하는 역할을 주로 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지만, 연기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Q.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
극이 전개되면서 차츰 변해가는 무열의 모습을 잘 표현해내고 싶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름 없는 여자>를 하면서 ‘나쁜 놈’ 소리 한 번 들어보고 싶다.(웃음)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일일드라마 명콤비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가 지난 2011년 <웃어라 동해야> 이후 6년 만에 의기투합,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4월 24일 첫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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