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메인 예고편 공개! '조선 속 푸른 눈의 여인'

기사입력2017-04-03 14:4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역사 속에 잊혀졌던 그녀의 숭고한 삶'

3일(월) 조선 사랑에 평생을 헌신한 서서평 선교사의 삶을 그린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미국 장로교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여선교사 7인’ 중 유일한 한국 파견 선교사 서서평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뜨거운 화제와 관심 속에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독일계 미국인 선교사 서서평(본명: 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의 아름다운 일생을 통해 진정한 섬김과 헌신의 삶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미국 남장로교단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여선교사 7인 중 한 명으로 자료에 남아 있는 서서평의 삶을 환기하며, 아이를 업고 걸어가는 서서평 선교사의 뒷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 여인의 슬픔과 한 선교사의 강인함이 절절했던 이야기는 역사 속에서 묻혔다”라는 배우 하정우의 내레이션을 통해 지금껏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서서평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사생아로 태어나 아버지 없이 자란 상처와 아픔이 그녀의 헌신적이고 이웃과 함께했던 삶을 만들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간호사로 근무하던 중 조선에 전문 의료진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우연히 들은 서서평은 성경적인 확고한 믿음 속에 조선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였고, 줄 수 있는 것 모두를 베풀다 간 그녀의 선교 활동은 한국 최초의 여성 신학교 이일학교(현 한일장신대) 설립, 조선간호부회(현 대한간호협회) 설립 등 교육과 의료, 사역을 아우르며 전 분야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보리밥, 된장국과 고무신 끌고’, ‘자기 몸과 재산을 돌보지 않았던’이라는 1934년 동아일보 기사가 예고편 말미에 이르러 뭉클함까지 전하는 이번 메인 예고편은 “그렇게 우리는 예수를 만났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서서평의 삶을 보는 이들에게 환기시킨다.

CGNTV의 첫 번째 영화 프로젝트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교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이후 광주와 서울 지역을 오가며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더욱 뜨거운 관심과 감동의 물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과 헌신으로 가장 낮은 자들을 섬기며 진정한 예수의 말씀을 몸소 보여준 서서평 선교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4월 26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iMBC 차수현 | 사진 커넥트픽쳐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