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영의 부탁에 손승우가 조소를 날렸다. 3월 31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에서 설화(류효영)는 준상(이선호)이 민희(손승우)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언론에까지 소식이 알려지자 지상(나종찬)은 “선배랑 결혼 깨지고 사람이 달라졌다니까”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촬영 나가는 두 사람을 민희가 따라나와 “설화 씨 고마워요. 덕분에 결혼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둘이 헤어져서 나한테도 기회가 온 거 아니겠어요.”라며 싱글거렸다.
“도련님도 잘 부탁해요.”라는 민희 말에 지상은 “글쎄 전 모르겠네요.”라면서 자리를 떴다. 설화는 민희에게 “결혼하는 게 맞다면 준상 씨 외롭지 않게 잘 해줘요.”라고 당부했다.
기분이 상한 민희는 “주제넘게.”라면서 이를 갈고, 설화는 “그 사람이 얼마나 외로운지 아니까 배민희 씨가 채워줬으면 하는 거예요.”라고 다시 부탁했다. 더욱 짜증이 난 민희는 “그 사람이 왜 결혼하는 지도 모르면서!”라며 설화를 놀라게 하고는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나 있으란 얘기야.”라며 돌아섰다.
설화가 과연 민희와 준상의 거래를 알게 될까.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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