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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절 쓰고 버리십시오" 원기준, 선우재덕에 무릎 꿇었다

기사입력2017-03-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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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항마로 저를 쓰십시오.”

원기준이 선우재덕 앞에 무릎을 꿇고 김소혜 부녀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31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한민수(원기준)가 자신을 토사구팽한 강세은(김소혜)에게 대적하기 위해 강면식(선우재덕)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수는 유니콘 퍼시픽에서 자신을 대신할 인물로 세은을 점찍은 후 해고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격분한다. 하지만 세은은 의기양양한 태도로 “그러게 나 배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냐”며 앞으로는 자신이 그의 자리에서 KR그룹을 차지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세은에 의해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 민수는 마음을 다잡았고, 이내 면식을 찾아가 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주문식(김형종)과 강세은을 대적할 패로 저를 써달라”라고 말했다.



면식은 그가 세은을 과거 버렸던 남자이고, 인정(강별)에게까지 나쁜 의도로 접근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아직까지 화가 덜 풀린 상태였지만, 민수가 이내 “저를 믿지 않으셔도 좋다. 대신 일이 모두 끝난 후 저를 버리시면 된다”라고까지 선언하자 마음이 흔들린다.

지금 면식에게는 세은의 독주를 막을 패가 없었던 것. 여기에 강덕상(이정길)이 인정을 후계자로 내세우려고 하고 있지만, 힘이 부족해 전전긍긍하던 면식은 민수의 제안을 선뜩 내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네가 집으로 돌아가면 인정이 이모는 경찰에게 잡혀갈 것”이라며 보현(이유주)를 협박한 세은은 뻔뻔한 태도로 아이를 곁에 두지만, 보현이 급기야 멋대로 집을 나가버리는 사태로 번진다.


이어 보현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은 인정은 아이를 데리러 세은과 함께 경찰서로 향하고, 그곳에서 “내가 엄마다”라고 두 사람 모두가 나서는 바람에 경찰은 혼란스러워한다. 이어 경찰은 이내 보현에게 “엄마가 누구냐”고 물었고, 보현은 자신을 키워준 엄마인 인정을 가리키려고 했지만 세은의 협박을 떠올리면서 이내 시름에 잠겼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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