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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하석진, 설렘 시작 '단짠 가득 로맨스 조짐'

기사입력2017-03-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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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기고 설레고’

30일(목) 방송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 6회에서는 오해를 풀고 복직하며 계약직계의 새 역사를 쓰는 은호원(고아성)과 점점 호원에게 신경을 기울이는 츤데레 부장 서우진(하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감정을 요동치게 하는 60분이었다. 시작은 웃음이었다. 가사도우미와 집주인으로 재회한 호원과 우진. 우진은 호원에게 복직하라고 했고, 호원은 기쁜 마음을 귀여운 댄스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이어 호원은 우진이 다이아몬드 수저, 금수저가 아니라 혼자 공부하고 노력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임을 알게 됐다. 우진 역시 호원이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이 세상과 맞서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처럼 서로를 조금씩 알게 된 호원과 우진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우진은 호원을 무심하게 챙기는 츤데레 상사의 면모로 여심을 저격했다.


그런 가운데, 호원의 상황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1억의 사망보험금이 가족들에게 보탬이 될 수도 있음에 고민에 빠졌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는 호원에게 죽음의 두려움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검사를 받으면 시한부라는 사실이 확정될까봐 두려운 호원은 병원에서 도망쳤고, 우진은 호원을 찾아냈다.



오랜 시간 취준생이었던 호원에게 봄은 입사지원과 탈락, 방황이 반복되던 잔인한 계절이었음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우진은 꽃구경을 가고 싶었다는 호원을 데리고 자신의 고향집으로 갔다.

그 곳에는 아름다운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호원은 꽃을 보며 “너 참 예쁘다 부럽다 이렇게 예쁘게 피어봐서”라며 눈물 지어 먹먹하게 만들었다. 우진을 보며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하고, 동생의 입사 선물에 묵음오열하는 호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눈물 펑펑 쏟게 만들었다. 또한 호원이 활짝 피어날 봄날을 응원케 했다.


웃음, 공감,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던 <자체발광 오피스> 6회는 엔딩에서 시청자를 화들짝 놀라게 하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우진은 호원을 찾아가 “나 때문에 죽으려고 했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대답을 하려던 호원은 정신을 잃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킨 것. 동시에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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