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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타잔이 된 아내, 무인도 귀농 생존기

기사입력2017-03-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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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무인도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노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통영에서 뱃길로 2시간을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섬 초도. 주민들이 다 떠나고 무인도가 된 이곳에 둥지를 튼 김대규(83)·조종임(66) 씨 부부를 만났다. 16년 전, 부부는 어쩌다 전기도 수도시설도 없던 섬에 들어와 살게 됐을까?

부부는 직접 나무를 베고 길을 내어 카페도 지어놓았다. 간밤에 발전기가 고장 나 전기가 나가버리는 일도 종종 있긴 해도 그야말로 부부만을 위한 최고의 지상낙원이다.


소일거리를 위해 염소 여섯 마리를 데리고 들어온 부부는 어느덧 80마리까지 늘어난 염소들을 키우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내는 염소 돌보는 일부터 아슬아슬한 바위 절벽에서 미역을 따고 말려 팔기까지 쉴 틈이 없다. 예쁜 옷과 꾸미기를 좋아했던 아내는 어느새 일하기 편한 옷만 찾게 됐다고 한다.


도시에서만 살았지만 이제는 초도를 떠나 사는 건 상상할 수 없다는 부부의 자급자족 섬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MBC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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