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자체발광 오피스 리뷰] 하석진, ‘계약직’ 고아성 해고→가정부로 재회!

기사입력2017-03-30 00:4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하석진이 고아성을 해고했다.

29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박상훈)> 5회에서는 우진(하석진)이 주문 실수를 한 호원(고아성)을 해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은 기택(이동휘)이 면접도 보지 못했는데 입사한 것을 알고 의아했다. 인사팀에 알아보니, 자격이 안 된 ‘은장도’ 3인방을 상만(권해효)이 임의로 뽑았던 것. 우진은 “낙하산을 뽑았다는 말입니까?”라며 기막혀했다.

결국, 우진은 3인방과 상만을 불러 오자대면을 시작했다. 우진이 “납득할 수 없는 직원들과는 단 하루도 일할 수 없습니다. 정규직 후보는 없던 일로 합시다”라고 하자, 호원은 “억울합니다.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시간을 주셔야 아는 거 아닙니까”라며 반박했다.



되레 찔린 상만은 자신에게 3인방의 입사를 권한 서현(김동욱)을 만나 사정을 전했다. 그러자 서현은 “이렇게 사소한 일도 처리 못하시다니 실망스러운데요?”라며 냉정히 말했다. 상만은 “그저 노파심에 그런 겁니다”라며 쩔쩔맸다.

구동(김병춘)은 우진에게 회장인 태우(최범호)와의 자리를 주선했다. 우진이 그 이유에 관해 묻자, 구동은 “부장님은 지금까지 도망만 가지 않았습니까. 맘에 안 들면 사표 내고, 더러운 꼴 피하고. 이젠 바꿔 보시죠. 마음에 안 들면 고치고, 더러운 거 잘라내고”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집이 더러우면 자기가 치우면 되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 봅시다”라고 제안했다. 이후 홀로 옥상에 올라간 우진은 “그게 왜 도망이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지”라고 한 후, “더 도망갈 데도 없습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우진은 3인방에게 입사시험을 대신할 과제를 제시했다. 바로 모던양품과의 계약을 성사시켜야 하는 것. 3인방은 최선을 다했지만, 업체 사장은 매몰차게 거절했다.


호원은 기택의 지갑을 줍다가 지나(한선화)의 사진을 발견했다. 그녀는 “여자친구 있었다더니 하지나 대리였어? 오빠 인생도 기구하구나. 아니지. 연애는 해봤잖아”라며 중얼거렸다. 이어 서현을 떠올린 호원은 연락을 하려다가 이내 포기했다. 한편, 기택과 다툰 지나는 택시 안에서 “짜증나게 눈앞에서 알짱거려”라며 눈물 흘렸다.


호원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모던양품과의 계약에 성공한 3인방. 우진은 기뻐하는 이들을 보며 “제법이네”라고 혼잣말했다. 강호(이호원)는 바쁜 석경(장신영)을 대신해 아이를 돌보게 됐다. 석경은 사과하며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호는 아이와 함께 있는 석경의 모습이 새로웠다.

호원은 회사에서 서현과 마주치자 반가웠다. 우진은 둘의 모습을 보고, 서현을 인사브로커라고 짐작했다. 지나는 납품계약서에 사인을 잘못한 것을 알고 기겁했다. 이에 기택이 그녀의 실수를 뒤집어쓰려 했다. 이를 안 호원이 기택을 위해 자신의 잘못이라고 우진에게 밝혔다.


우진은 바로 “은호원 씨는 이 시간부로 아웃입니다. 나가주세요”라고 말했다. 호원은 “저를 해고하시겠다는 건가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닐 수 있다고요”라며 항변했다. 하지만 우진은 “나는 그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싫습니다”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결국, 호원은 그대로 회사를 나왔다. 이후 우진은 호원이 지나의 실수를 뒤집어쓴 것을 알고 신경이 쓰였다.

효리(김유미)는 “복잡할 땐 몸 쓰는 게 최고야”라며 가정부 일을 소개했다. 하지만 호원이 청소를 하게 된 곳은 우진의 집이었다. 우진이 귀가하자, 놀란 호원이 몸을 숨기다가 발각되는 모습에서 5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슈퍼 을’로 거듭나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