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 프로그램으로 인한 긍정적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29일(수) 진행된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원형PD를 비롯해 신현준, 최민용, 조성모, 데프콘, 송재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아재'보다는 '형'이나 '오빠'로 불리고 싶은 연예계 대표 아재 6인방의 젊은 감성 따라잡기 프로젝트. 이미 3회까지의 촬영을 마친 신현준은 "출연을 해보니까 젊은 감각을 익히는 것보다 제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이 깨지는 거에 기쁨을 느꼈다. 이렇게 다가가면 되는데 왜 그동안 못했을까 생각이 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원형PD도 신현준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신현준이 촬영 이후 띠동갑 차이나는 아내와 포켓몬GO에 대해 이야기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 원래 신현준은 아내가 하는 게임 포켓몬GO에 큰 관심이 없었고, 아내 역시 게임에 대해 알려줄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이 작은 소통의 시작이 된 셈이다.
이처럼 출연자들의 일상에서부터 소소한 변화를 이끌어낸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가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오는 31일(금) 밤 10시 50분 첫방송.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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