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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반댈세!" <역적> 윤균상-채수빈 결혼식장에 등장한 불청객?

기사입력2017-03-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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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의 유쾌한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길동(윤균상)과 가령(채수빈)이 혼례를 올리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빠른 전진을 보인 두 사람이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촬영 현장에서도 두 사람의 알콩달콩함은 이어졌다. 귀엽게 연지곤지 찍고 거울을 보려는 채수빈에게 윤균상은 "안 봐도 돼. 되게 웃겨."라며 츤데레 길동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내 채수빈의 곁으로 다가가 분장하는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촬영 현장에는 뜻밖의 불청객들도 함께였다. 먼저 업산 역의 이명훈은 윤균상과 채수빈의 곁에서 "결혼은 미친 짓이야~" 노래를 부르며 나름의 축가 연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형수 친구들 예쁘다면서요?" 등의 상황극에 심취해 박준규의 구박을 받았다.


맞절 연습하는 윤균상과 채수빈의 뒤로는 이하늬가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응원 차 촬영장에 잠시 들린 이하늬는 길동의 옛 연인 녹수에 빙의해 "이 결혼 반댈세!"를 외치며 나타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윤균상 역시 채수빈을 향해 황급히 변명하는 모습으로 맞장구를 쳐 한 편의 막장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국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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