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에 접어들어 17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문라이트>가 주말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장악했다. 이번 네이버 실시간 1위는 MBC 간판 아나운서 정지영 아나운서가 MBC [출발! 비디오 여행] ‘DJ의 영화’에서 추천 영화로 <문라이트>를 선정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정지영 아나운서는 <문라이트>를 추천하면서 “소재들을 담아내는 기법, 촬영, 스토리 그런 것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슴이 굉장히 서늘해지는 영화”로 추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로 2017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다. 기존 국내 극장가 흥행의 척도는 거장감독, 스타 배우 그리고 압도적인 회차와 시간표였다. <문라이트>는 이런 흥행 공식 하나 없이 유명하지 않은 배우와 감독,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과 좌석수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N차 관람, 영화의 힘으로 개봉 5주차 17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월 28일(화)부터 SK Btv, KT olleh tv, LG U+tv 등 IPTV와 디지털 케이블, 그리고 각종 온라인 채널의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오드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