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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박명수와 노홍철,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난 앙숙케미

기사입력2017-03-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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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상암동에 위치한 JTBC사옥에서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이 출연하는 <잡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 김희정 PD가 참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날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박명수와 노홍철에 대한 질문이 많이 쏟아져 나왔고, 이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부응하듯 서로를 향한 빵빵 터지는 멘트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노홍철이 "박명수에게 매회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제가 몇년간 공백기가 있었는데 박명수는 그 몇년 동안 발전된 것이 요만큼도 없어서 나 자신의 공백기를 느끼지 못하고 방송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제자리 걷는 것도 좋아한다. 그 자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노홍철이 일찍 방송에 나온게 아닌가 싶다. 2년만 더 쉬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이어 박명수는 "제가 방송하면서 눈치를 많이 보는데, 이 친구들 하고는 방송하면서 실수하면 넘어가 주고 편한 분위기로 일할 수 있어서 좋다."며 노홍철과 전현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명수는 <잡스> 녹화를 하면서 처음으로 대본을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밝히는 건데 그 동안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번도 대본을 안봤었는데 <잡스>부터는 대본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부도 했다. 그러나 달라진 건 별로 없습니다."라며 셀프디스하였다.

<잡스>는 '뭐 먹고 살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어보는 직업토크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님까지 모두가 궁금해 했던 세상의 모든 직업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직업을 소개하는 소소한 이야깃거리부터 이 직업이 과연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과 글로벌한 곳에서 활동하는 이웃의 직접까지 탐구해 본다는 취지로 첫회에는 '야구해설가', 2회에는 '국회의원'에 대해 알아 보았으며 금주 목요일에 방송될 3회에는 '뮤지컬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잡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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