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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이래도 나보다 더 믿어?" 김소혜, 강별에 원기준 이면 폭로

기사입력2017-03-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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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나보다 한민수를 더 믿겠다는 거야?”

김소혜가 강별에게 원기준의 정체를 폭로했다.

28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강세은(김소혜)이 강인정(강별)에게 한민수(원기준)의 이면을 폭로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민수는 세은과 손을 잡고 KR그룹을 손에 넣으려던 계획을 점차 포기하고 인정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은까지 덩달아 야망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세은은 오히려 민수가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했고, 한민수의 회사인 유니콘과 몰래 접촉한 후 그의 약점을 흘렸다.


유니콘 쪽에서 한민수를 버리도록 만들고, 자신 역시 그가 쓸모없어지면 버릴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후계자로 인정받기 시작한 인정이 그와 결혼을 하게 되면 민수와 인정이 KR그룹을 차지할 거라는 걱정 때문에 세은은 본격적으로 인정과 민수를 갈아놓으려는 작전에 돌입한다.



세은은 인정을 찾아가 딸을 보러 왔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이에 인정은 “내가 민수씨와 손을 잡더라도 언니한테는 보현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응수했지만 세은은 “내가 그 사람 믿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민수가 자신을 달래기 위해 청혼했던 음성이 담긴 파일을 인정에게 들려준다. 최근 민수에게 마음을 열어가던 인정은 세은이 들려준 파일 속에서 “강인정과는 결혼까지 갈 수 있지만 필요가 없어지면 바로 이혼할 것”이라고 말하는 민수의 목소리에 충격을 받고, 세은은 이런 인정을 비웃으면서 돌아섰다.

그러자 세은의 의도대로 민수의 진심을 의심하기 시작한 인정은 점차 혼란에 빠지고, 급기야 민수와 함께 살자며 보채는 딸에게 “나는 네 아빠 싫다. 그러니까 다시는 말도 꺼내지 마라”라며 언성을 높이고 만다.



한편 세은이 인정이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해 보현을 자신의 수중에 데리고 올 궁리를 하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KR그룹 회장직에서 쫓겨난 후 실의에 잠겨있던 주한길(최상훈)이 자신을 키워준 강덕상(이정길)의 치매증상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본격적으로 마음을 다잡고, 면식(선우재덕)의 가게를 운영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게 되면서 두 집안의 화해 모드가 그려졌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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