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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유해진-류준열, '천의 얼굴' 배우들의 만남 <택시운전사>

기사입력2017-03-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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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택시운전사 송강호 X 독일기자 토마스 크레취만’

2017년 여름 개봉을 확정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이미 송강호의 환한 웃음이 담긴 스틸 한 장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틸은 1980년 5월, 광주로 향하는 여정과 그때 그 시절을 제각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홀로 11살 딸을 키우며, 가진 거라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부인 ‘만섭’(송강호)은 없는 살림이지만 딸이 세상 최고인 다정하고 평범한 아빠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서는 화창한 하늘 아래 광주로 향하는 ‘만섭’의 초록빛 택시와 더불어 고액의 택시비를 지불하겠다는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앞으로 두 인물이 그려낼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카메라를 든 ‘피터’와 그의 취재에 협조하는 트럭 위 시민들, 그리고 그 앞에 서서 통역을 자처하며 피터의 취재를 돕는 대학생 ‘재식’(류준열)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그 시절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옅은 미소와 함께 ‘만섭’에게 말을 건내고 있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기사’(유해진)와 그의 집에 모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까지. 1980년 5월, 우연히 독일기자와 광주로 가게 된 택시운전사가 그 곳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간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와 우정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택시운전사>의 촬영현장 분위기를 가늠케하는 비하인드 컷도 최초로 공개했다. 국적은 다르지만, 한 작품으로 만나게 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은 그들이 빚어낼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새로운 스틸과 비하인드 컷 공개로 다시 한번 뜨거운 화제를 일으킬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iMBC 차수현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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