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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요' 시즌1 마무리…<듀엣가요제>가 남긴 것들

기사입력2017-03-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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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듀엣가요제>가 시즌1 종영을 알려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월) 독자적인 색을 추구하며 파일럿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듀엣가요제>가 시즌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MBC <듀엣가요제>는 노래를 사랑하는 일반인 참가자와 가수가 만나 함께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 2015년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처음 만난 <듀엣가요제>는 작년 4월 정규 편성되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진정한 '듀엣'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132팀(스페셜 듀엣 포함시 143팀)의 듀엣팀 무대를 꾸몄던 <듀엣가요제>는 노래를 좋아하는 많은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출연자들은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훈남 선생님 두진수, 노래 끝판왕 최효인, 싱글맘 조선영, 5연승 명예졸업 채보훈 등 <듀엣가요제>가 발굴한 일반인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들과 더불어 <듀엣가요제>는 EXID 솔지, B1A4 산들, 한동근, 길구봉구 봉구 등 숨겨져 있던 실력자들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이돌 출신 가수 뿐 아니라 안신애, 라디, 민경훈, 존박 등 실력파 가수 뿐 아니라 김윤아, 김경호, 휘성, 현진영 등 '레전드'로 불리는 가수들도 출연하여 놀라운 무대들을 쏟아냈다.

특히 한동근 X 최효인 팀은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한동근 역주행'이라는 신드롬을 낳기도 했다. 두 사람이 부른 나얼의 '바람 기억'은 <듀엣가요제> 음원중 음원차트 최고 순위를,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최다 스트리밍(벅스 기준) 최다 기록을 남겼다.


이처럼 매회 가수와 일반인의 따뜻한 듀엣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듀엣가요제>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특성상 재정비를 거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 정규 편성을 확정 지으며 4월 1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최고의 라인업과 케미를 보여준 <듀엣가요제>의 46회 방송은 이번주 금요일 3월 31일에, 시즌 1의 마지막 '왕중왕전'은 4월 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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