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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곡 다른느낌] 선곡부터 짜릿해! 5色 절절한 열창, '천년의 사랑'

기사입력2017-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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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부터 소름!'
높은 고음, 그리고 락창법이 주는 짜릿한 카타르시스! '천년의 사랑'

또 하나의 명곡 무대가 탄생했다. 지난 26일(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김탁구'가 3라운드에서 '천년의 사랑'을 열창하면서 시청자들과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가수 박완규조차 어렵다고 시인한 이 노래를 선곡한 데엔 이유가 있었다. 탄탄한 고음, 그리고 미성과 감성을 녹일 줄 아는 김탁구의 무대는 3라운드를 장악하면서, 더불어 가왕전과의 대결에서도 불과 한표 차 승부까지 이어가며 마지막가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아쉽게도 먼저 가면을 벗어야 했지만, 그가 부른 천년의 사랑은 방송 직후 아직도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이 명곡을 다른 가수들은 어떻게 소화했을까.

:: 오늘의 같은 곡 다른 느낌? 박완규 - 천년의 사랑 ::

아직도 음악 방송들을 통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박완규의 대표곡 중 하나로, <1집 천년지애>(99년) 타이틀 곡이다. 남겨진 날들, 약속, 엔젤 등 다양한 명곡들 사이에서도 '천년의 사랑'은 단연 많은 이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이자 인기가 높은 노래. 거칠면서도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락창법,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로 99년 발표된 후 아직까지도 많은 가수들의 경연 무대에서 리메이크 되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 절절한 열창, 불후의 명곡으로 자리잡고 있는 원곡자표 감성 '박완규 - 천년의 사랑'


☞ 관전포인트: 이것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원곡자만의 감수성! 멜로디, 짜릿함, 감성.. 무엇 하나 빠지지 않게 좋은데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다. 바로 따라부르긴 너무나 어려운 노래라는 점! 그만큼 많은 이들이 무대를 볼 때마다 함께 열창하지만 정작 소화하기엔 초고난도 곡!

▶ <나는 가수다> 속 그녀의 무대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명무대! '이영현- 천년의 사랑'

☞ 관전포인트: 누가 이 곡의 주인이 남자라고만 했나! 성량, 고음, 감성까지 두루 갖춘 명품 디바, 이영현이 소화한 '천년의 사랑'은 선곡부터 가히 파격적이었다. 내뻗는 손짓만큼 올라간다는 그녀의 '고음 마법'은 듣는 이들을 모두 놀라게 만든다.


▶ 역대급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가왕, 여전사의 아우라란 이런 것! '캣츠걸(차지연) - 천년의 사랑'

☞ 관전포인트: 잔잔한 시작, 그리고 몰려오는 폭풍 같은 열창! 그녀의 무대는 보고 있는 이들에게 마치 한 편의 영화와 뮤지컬을 선사하는 듯한 강렬한 서사구조를 안고 있다. 특히 캣츠걸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꾹 눌러 담은 듯한 빨려들 듯한 매력을 자랑한다.

▶ 후반부 소름주의! 역대급 고음 무대로 역전 성공! '소찬휘&김민재 - 천년의 사랑'

☞ 관전포인트: 애틋한 남녀의 발라드로 돌아왔다! 더 부드럽고 더 강렬해진 소름돋는 듀엣을 완성한 소찬휘와 김민재의 '천년의 사랑'은 고음과 감성이라는 곡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당시 1위를 지키던 산들&조선영 콤비를 2표차로 따돌리며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만들었다.

▶ 가수 말고 다른 호칭으로 부르는 사람? 누군지 나와봅니다 실시! <복면가왕> '김탁구(구자명) - 천년의 사랑'

☞ 관전포인트: 아름다운 미성, 짜릿한 고음, 그리고 폭풍 애드리브까지! 희노애락을 표현할 줄 아는 깊은 감성의 마술사! 후반부 고음과 애드리브는 몇 번이고 다시 듣게 만드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명곡을 소화하는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들을 앞으로도 MBC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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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차수현 | 사진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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