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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블랙핑크 로제부터 구자명까지, '역대급 실력자들' 출격!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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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04회_2017년 3월 26일 방송

▶ "노래만 들고 나온 무대는 처음"-'한약도령' 배우 온주완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평소 노래를 좋아하는데 노래만 들고 나온 무대는 처음이다. 연기랑 노래랑 함께하는 건 부담이 덜 되는데, 노래만 평가받는 건 처음이라서 가면의 힘을 빌려 나왔다. 사실 중학교 시절에 비보이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때는 현대무용 재즈를 했다. 그러다가 큰 꿈을 이루려 춤과 노래, 연기도 할 수 있는 연기를 전공하게 됐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속이 후련하다. 스트레스도 풀린다. 아무도 내 정체를 알아맞추지 못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은 '왜 이걸 했나'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만큼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작품을 보여드렸다.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의 날들도 제가 하고 싶은 것들, 해낼 수 있는 그런 도전정신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평범한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독특하다고.." -'서커스걸' 블랙핑크 로제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발음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지만)한국사람 맞다. 그런데 뉴질랜드에서 태어나서 호주에서 살다가 왔다. 데뷔 전에는 내 목소리가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독특하다고 하시더라. 그게 칭찬인지 아닌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사실 이번 무대를 (방송을 보고 있을)엄마에게 보여드리려고 나왔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실 수 있는 '음색깡패' 로제가 되고 싶다.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블랙핑크에게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 "가수라는 걸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서" - '진달래' 가수 리사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복면가왕>에서는 '뮤지컬계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싶었다. 2003년에 가수 데뷔를 했는데, 그 이후로 뮤지컬로만 활동하다보니 뮤지컬 배우로만 아시는 분도 많아지신 것 같다. 이 기회를 통해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가수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서 나왔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앞으로도 뮤지컬과 가수로서 더 좋은 모습과 음악,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 "가수 구자명으로 기억되고 싶었다"- '김탁구' 가수 구자명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가수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컸다. 군대에 다녀왔는데, 부상때문에 사회공무원으로 다녀왔다. 그때 '내가 다시 무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축구했다가 노래를 하는 애', '오디션에 나와서 반짝했던 애'라는 세상의 평가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런데 노래때문에 포기하려고 했는데, 노래가 다시 힘을 주더라. 그래서 다시 용기를 내서 <복면가왕>에 나왔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축구선수 출신, 반짝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등 따라붙는 많은 수식어들이 있다. 하지만 <복면가왕>에 나와서 "이제 정말 가수같다", "노래로 희로애락을 표현할 줄 아는 가수다"라는 말이 듣고 싶었다. 이제 '가수 구자명'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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