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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김재원, 김창완 챙기는 이태환에 걷잡을 수 없는 ‘분노’

기사입력2017-03-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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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 김창완을 챙기는 이태환에게 분노했다.

26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형섭(김창완)이 이현우(김재원)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섭은 현우에게 과거의 일을 사과했지만 현우는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형섭은 현우에게 “우리 성준(이태환)이 데리고 빨리 떠나 달라. 우리 가족이 성준이가 핏줄이 아니란게 밝혀지면 모든 원성을 성준이 져야 한다. 모두가 알기 전에 떠나라. 그게 성준이를 위한 길”이라며 부탁했다. 형섭의 애끓는 부성애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성준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현우는 그런 형섭의 멱살을 잡고 “당신의 죄가 밝혀질 게 두려우냐. 이런 식으로 당신 죄를 덮으려 하냐”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성준은 “형, 그만하세요!”라며 현우를 말렸고, 형섭을 부축하며 일으켜 세웠다. 이에 현우는 성준에게 “너 뭐하는 거냐?”고 소리쳤지만 성준은 “모셔다 드리고 오겠다.”며 형섭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고, 그런 성준의 모습에 현우는 분노했다.



성준이 형섭을 아버지라 부르며 가족의 정에 연연해하자 답답해진 현우는 간직해 두었던 넥타이를 들고 나와 “우리 아버지는 한형섭이 아버지를 폭행하기 위해 풀어헤친 넥타이를 주워다 목을 매셨다. 이걸 보고도 그런 흉악한 노인네한테 연민을 느끼냐?”고 따졌다.

이에 성준은 “나에게도 아버지를 미워할 시간이 필요하다. 난 23년 동안 그 아버지를 믿고 따랐다. 그 시간동안 내 아버지는 한형섭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현우는 “약해빠진 소리하지 말아라. 넌 어린애가 아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소리쳤다.




그러던 중 한정화(오연아)와 한성식(황동주)는 자신들에게 일어난 불행들이 모두 이현우 때문이란 걸 알게 됐고, 현우를 찾아가 “당신 정체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현우는 “난 앞집 사람일 뿐이다. 내게서 뭘 기대한 거냐. 궁금한 게 있으면 당신들 아버지에게 가서 물어봐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두 사람은 앓아누운 형섭을 찾아가 현우가 누구냐고 따졌고, 때마침 집에 온 정은(이수경)을 통해 가족 모두가 현우가 과거사고 난 학원 차량을 운전했던 운전사였다는 걸 알게 됐다.




다음 날, 정은은 형섭에게 과거 운전기사의 음주운전이 조작된 것이었다는 진실을 전했고, 형섭은 충격으로 실신하고 말았다. 때마침 집에 들어온 성준이 그런 형섭을 들쳐 없고 정신없이 뛰어나갔다.



그때, 현우는 공식적인 모임에 동생을 소개할 생각에 들뜬 모습으로 성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자신과의 약속을 져 버린 채 형섭을 업고 다급하게 뛰어가는 성준의 모습에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였다.

이후, 방송말미에 성훈(이승준)이 “사업이 망했다”며 얼이 나가 허둥대는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현우의 모습이 비춰지며 복수에 불이 붙은 현우와 이를 만류하는 성준 사이의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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