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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민용-장도연, 예측불가 역동적 꿀잼부부 탄생!

기사입력2017-03-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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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장도연이 예측불가 ‘꿀과즙’ 로맨스를 보여주며 국화도를 사랑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은 운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최장 커플’ 최민용-장도연은 역동적인 갯벌 자급자족 신혼생활로 웃음을 줬고 결혼 이틀 만에 손까지 잡는 등 로맨스까지 추가하며 ‘완소 낭만 커플’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장 커플’ 최민용-장도연이 소소함 속에서도 로맨틱한 낭만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첫날밤, 장도연은 “기분이 좋을 땐 어떤 모습이에요?”라는 말에 최민용은 “지금이요. 더할 나위 없이 기분 좋아요”라고 말해 장도연을 웃게 만든 것. 또 이들은 서로에게 선물을 줄 때도 취향이 완벽하게 통한 모습을 보여줘 천생연분임을 증명시켰다. 장도연은 디퓨저를, 최민용은 직접 만든 향초를 준비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향이 상대방도 좋아하는 향임을 알고 기뻐한 것. 여기에 최민용은 자신이 쓴 것과 똑 같은 선글라스까지 선물했고, 이에 장도연은 “아름답다”라며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최민용-장도연의 낭만 지수는 신혼 첫날밤을 지내고 난 뒤, 이튿날 아침에 더욱 빛났다. 최민용은 장도연이 밥을 하는 사이, LP 턴테이블에 LP 판을 올려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냈고 장도연이 만든 조금은 엉성한 밥에도 “맛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핸드드립 도구들을 이용, 아내와 ‘모닝 커피’ 타임을 만들며 나른하고 따뜻한 아침을 가져다 줬다. 여기에서도 두 사람의 취향은 완벽히 통했다. 장도연은 커피를 내리는 최민용의 옆에서 행복한 모습이었고, 등을 맞댄 채 국화도의 공기를 느끼는 두 사람은 마치 CF를 보는 듯 아름다웠기 때문. 이들은 국화도에 사랑을 채워 넣으며 꿀과즙을 만들어냈다.

최민용-장도연에게 로맨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역동적’ 즐거움을 선사한 것. ‘모닝 낭만’을 즐긴 두 사람은 자급자족 점심을 위해 갯벌에 최적화된 작업복으로 갈아 입었고 커플 선글라스까지 쓴 채 갯벌행 웨딩카에 탑승했다. 두 사람은 오로지 점심을 먹겠다는 일념 하에 개불에 집중한 것.

인스턴트 식품을 먹지 말자며 자신이 무엇이라도 잡겠다던 최민용은 더욱 이 일에 몰두했고, 선글라스 사이로 매서운 눈빛을 보내며 남자다움을 제대로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최민용은 개불이 있음을 확신하고 무섭게 삽질을 하기 시작했고 촉이 제대로 맞아 떨어진 듯 개불을 획득하며 승리의 미소를 지은 것. 그리고 이를 장도연에게 보여주며 흡족해했다. 장도연은 개불을 보고 기쁨의 소리를 질렀고, 계속되는 최민용의 삽질 파워에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최민용은 1마리를 잡은 뒤 계속 실패해 낙담한 것. 그러나 결국 어촌계장님의 도움을 받아 ‘최장 커플’은 개불 4마리를 획득할 수 있었고, 점심으로 개불을 먹으며 자급자족의 보람을 느끼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최민용-장도연은 개불을 먹으면서도 점점 통함을 느낄 수 있었다. 최민용은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뭍사람들한테..”라고 말했고 이에 장도연은 “뭍이라는 말 잘 안 써요”라고 한 것. 최민용은 “그래서 나한테 옛날 사람이라고 하는 구나”라며 깨달음을 얻었지만 상을 치우는 장도연에게 “상 물리는 거에요?”라고 또 다시 연륜이 묻어나는 언어를 썼고 이에 장도연은 “상 물린다는 말은 뭐에요?”라고 물으면서도 “엉덩이 안보이게 치울게요”라고 센스 있게 말해 최민용을 크게 웃게 만들었다. 그렇게 국화도에는 달콤한 웃음 바람이 불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슬리피-이국주, 최민용-장도연, 공명-정혜성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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