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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박은빈♥이태환, “보고 싶었어요.” 극적 재회! ‘달달 포옹’

기사입력2017-03-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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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과 이태환이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25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성준(이태환)이 오동희(박은빈)를 찾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의 대본을 보내온 동희의 메일을 확인하고 곧장 강릉으로 향했다.

앞서 방광진(고인범)의 압박에 불안감을 느끼던 오귀분(김용림)은 동희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문정애(김혜옥)와 갈등이 빚어지자 동희와 함께 강릉으로 야반도주를 했다. 형 문제로 연락을 두절한 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성준은 갑자기 사라진 동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동희는 할머니 몰래 대본을 써서 회사로 메일을 보냈고, 그 메일을 확인한 성준은 동희가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바닷가에 산책을 나와 있던 동희는 자신을 부르는 성준의 목소리에 “말도 안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하지만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성준의 모습에 동희도 성준을 향해 달려갔고,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 성준은 동희에게 “보고 싶었어요. 보고 싶었어요. 동희 씨”라며 애틋하게 고백했다.




바닷가에 앉은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고, 성준은 동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면서도 ‘못생긴 동희 씨’라고 불렀다. 이에 동희는 “본부장님은 얼마나 잘생기셨냐. 오랜만에 만나서는...”라고 투덜거리며 성준과 투닥거렸다. 성준은 그런 동희가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며 “이쁘다, 이쁘다하면 여기서 같이 살아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참기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극적 재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헤어진 두 사람은 매일 메일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한편, 성준을 저녁식사에 초청한 현우는 형섭(김창완)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빨리 그 집에서 나오라고 재촉했다. 이에 성준은 아직 가족들이 모르니 시간을 달라고 말하자, 현우는 “가족? 아직도 그런 생각이 드는 거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성준은 “하더라도 천천히 서로 상처받지 않게 정리하고 싶다.”고 말하며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현우는 “우리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자이고, 그들의 가족들이다. 너도 이제 알지 않았냐?”며 “이제 가족은 너와 나 둘 뿐이다. 그거 잊지 말라”고 압박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극 말미에는 형섭이 현우를 찾아가 “미안하다”며 사죄를 했다. 형섭은 냉랭한 현우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때는 아픈 내 자식 밖에 보이지 않았다. 내 죗 값 치르는 마음으로 속죄하며 살아왔다. 성준이 잘 키워서 이소장 아버지께 사죄하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 주고, 사랑 주고 키웠다. 정말 미안하다.”며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현우는 여전이 분노에 찬 시선으로 형섭을 바라봤고, 성준 역시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20여 년을 함께 살아온 가족과 기억에 없던 친형과의 사이에서 성준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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