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원 아끼는 셀프 치아미백의 진실

기사입력2017-03-24 14:52

밝고 아름다운 첫인상을 결정짓는 미소, 첫인상에 가장 중요한 고른 치열과 하얀 치아.
그러나 치아 미백 치료는 1회 40만원~70만원으로 선뜻 결제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는 레몬이나 딸기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셀프 치아 미백법이 인기이다.
셀프 치아 미백의 효과부터 안정성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상추를 말려 분쇄기에 갈아 만든 상추가루 미백제

바나나 껍질을 치아에 문지르기

바나나 껍질과 상추 속의 섬유질이 치석을 제거해 치아 미백을 돕는 원리이다.
하지만,

이물질로 미백하겠다고 문지르거나 닦는 행위는 오히려 치아나 잇몸에 자극을 준다.
노화로 약해진 치아와 잇몸에는 더욱 쉽게 무리를 준다고 한다.

바나나껍질과 상추가루의 미백 효과 실험을 해보았다.

사람 치아와 비슷한 소 이빨에 아침 점심으로 바나나껍질과 상추가루로 문질러주었다.
모두 3호 정도 밝아지긴 했지만 외관상 큰 차이는 없다.

시중에 판매되는 미백치약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미백 치약의 경우에는 대단히 저농도(3%)로 과산화수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눈에 띄는 큰 효과를 바로 보기는 어렵다.

베이킹소다 한 스푼과 코코넛오일 한 스푼을 잘 섞어주면 셀프 미백치약이 완성된다.

그러나 비이킹소다는 모래 같은 입자때문에 치아 표면에 상처를 주고 잇몸에 자극을 주어 잇몸 염증을 깊게 한다.

이제 미백을 돕는 바른 습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칫솔 모를 45˚ 각도로 넣어서 이사이에 들어가게 해주고
치간 칫솔을 사용한다면 치석을 방지할 수 있어 미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름답고 당당한 미소를 위한 미백, 기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