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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울림 주는 작품" <분노> 와타나베 켄, 특별 인터뷰 영상 공개

기사입력2017-03-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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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사랑,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최고의 극찬과 찬사를 받으며 3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분노>가 한국 관객들만을 위해 연출을 맡은 이상일 감독과 영화의 중심을 이끌어간 배우 와타나베 켄의 특별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이상일 감독과 와타나베 켄의 인터뷰와 함께, <마지막 황제>로 동양인 최초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하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에 참여한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OST가 영화 속 장면들과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화 <분노>는 현대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인 요시다 슈이치의 원작을 영화화했다.


요시다 슈이치의 또 다른 소설 <악인> 이후 6년 만에 다시 <분노>를 연출한 이상일 감독은 “원작 소설을 읽고 ‘나 스스로도 어떤 감정인지 정리가 잘 되지 않은 눈물이 났다’라고 감상을 썼었다”고 밝히며 원작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이어 영화에 대해서 “어떤 감정인지 잘 모르지만 굉장히 동요하게 되고 깨닫게 된 후에는 눈물이든 다른 무언가가 움직이는 영화”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인셉션>, <배트맨 비긴즈> 등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해 전 세계로 이름을 알린 일본 최고의 배우 와타나베 켄은 딸이 사랑한 남자를 의심하는 아버지 역을 맡아 영화 전체의 중심을 잡아가며 열연을 펼쳤다. 와타나베 켄은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누군가와 토론을 하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 ‘끓어오르는 감정이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전하는 신기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 대해서도 “매우 열정적인 곳이다. 관객 반응도 뜨겁다”라며 남다른 느낌을 전했다.



누구와 함께 보면 좋을지에 대해 이상일 감독이 “’이 사람을 정말 믿어도 되나?’라고 느끼신다면 연인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와타나베 켄 역시 “영화를 보며 연인이 손을 꼭 잡으면 ‘정말 날 사랑하는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일 감독은 “영화 <분노> 잘 부탁하겠습니다. 극장에서 기다립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한국 팬들이 영화 <분노>를 봐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

<분노>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1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스릴러이다. 하나의 살인사건과 얼굴을 바꾼 범인 때문에 의심을 받은 세 명의 용의자에 얽힌 세 개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과 불신 그리고 분노의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와타나베 켄, 츠마부키 사토시, 미야자키 아오이, 마츠야마 켄이치, 아야노 고, 모리야마 미라이, 히로세 스즈 등이 합류한 최강의 캐스팅 블록버스터로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다 수상한 저력에 힘입어 국내 언론과 관객, 영화인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영화 흥행의 견인차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분노>는 3월 30일 개봉한다.


iMBC 차수현 | 사진 (주)우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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