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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쟁반노래방' 출격!

기사입력2017-03-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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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잖아요~ 꿀잼일 거라고!’

23일(목)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의 세 번째 타자 ‘쟁반 노래방 리턴즈’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현주의 탈출을 끝으로 ‘사우나 리턴즈’ 편이 종료되고 최고의 기대작이자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이어졌다. 이날 ‘쟁반 노래방 리턴즈’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 특집답게, 게스트 혜리-유라-하니-세정-소미의 활약 속에 시작부터 유쾌한 에너지를 가득 담아냈다.


특히 하니는 “예상외로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이였다. 축구 하는 걸 좋아해서 별명이 아나우딩요였다”고 밝혔는데, 마치 여중생이 아닌 남중생의 과거를 보는 듯한 하니의 털털한 학창시절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울산 여신’으로 유명한 유라는 “여신 정도는 아니고 ‘울산 이쁜이’ 정도다. 버스를 타면 남학생들이 ‘오~’라고 환호했다”며 비주얼 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혜리는 “오금동에 사는 친구와 서로를 ‘오금 여신’, ‘잠실 여신’이라고 불렀다”며 ‘여신’이라는 단어의 희소성을 떨어뜨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프로그램 말미에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걸그룹들의 풋풋한 첫사랑 스토리가 공개되는 동시에 학수고대하던 ‘쟁반 노래방’이 드디어 시작될 것을 알려, 다음주 본격적으로 펼쳐질 ‘쟁반 리턴즈’ 특집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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