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이 홍다나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23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81회에서는 추자(오영실)가 두나(홍다나)와 민규(이용주)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도(안내상)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발견하고 누구 것인지 추궁했다. 설화(류효영)와 석훈(김지한)은 각자 억울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추자는 불안해하는 두나를 보고 눈치를 챘다. 이에 추자는 “옆집 새댁이 흘렸나 보다”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넘겼다. 이후 그녀는 두나와 민규의 관계를 알고 오열했다.
두나는 민규를 만나 “나 엄마 되고, 너 아빠 된대”라며 고백했다. 민규는 그녀를 와락 안으며 기뻐했다. 이어 둘은 함께 손을 잡으며 미래를 약속했다. 하지만 추자는 민규에게 물을 뿌리며 “절대로 허락 못 해!”라고 소리쳤다.
민희(손승우)는 준상(이선호)에게 “당신하고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준상이 “장난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 골라”라며 차갑게 대하자, 민희는 “나랑 결혼할 수밖에 없을 걸요. 금설화가 그 사실을 알게 되길 원하지 않잖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준상은 설화(류효영)의 친어머니가 난설(지수원)인 것을 알고 협박하는 민희에게 치를 떨었다. 방송 말미에는 석훈이 차를 피하다가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에서 81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는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돼가는 모습을 담은 유쾌한 가족극이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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