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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JTBC 금토드라마로 '편성 확정'

기사입력2017-03-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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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품위있는 그녀>를 금토드라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편성 확정했다. <맨투맨> 후속으로 오는 6월 중순 오후 11시 JTBC 금토드라마 시간대에 방송된다.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살던 한 여자가 집안이 몰락해 밑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부유층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들의 민낯과 상류사회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또 다른 층의 이야기를 고루 담아냈다. 코믹하고 유쾌한 톤, 또 화려한 이미지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그 안에서 씁쓸한 현실의 이면에 대한 스케치도 병행하겠다는 기획이다.

이 드라마는 데뷔작 <사랑하는 은동아>, 그리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한 화제작 <힘쎈여자 도봉순> 등의 작품으로 JTBC와 함께 하고 있는 백미경 작가의 신작이다.


백미경 작가가 JTBC와의 의리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이번 편성에 힘을 실어줬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동안 JTBC와 백미경 작가가 함께 하며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가 만만치않았던 만큼 <품위있는 그녀>가 이끌어낼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연출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의 수작을 내놨던 김윤철 PD가 맡았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김희선과 김선아가 주연으로 나섰으며 정상훈, 이기우, 김용건, 이태임, 이희진 등 주목도 높은 배우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품위있는 그녀>는 사전제작 방식으로 제작돼 촬영을 마친 상태다. 편성이 확정된 만큼 후반작업까지 만전을 기해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제작진의 포부다.


iMBC 조혜원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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