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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최진혁 "조연들도 열연했다. 특히 시신 배역들이 고생 많이 했다"

기사입력2017-03-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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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드라마 <터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개그맨 김영철이 맡았으며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신용휘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전작인 <보이스>의 흥행이 <터널> 제작진에게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 감독과 배우들은 모두 입을 모아 "<보이스>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신용휘PD는 "전작이 좋은 성적을 내어서 동기부여도 되고, 좋은 영향을 많이 줘서 전작에 누가되지 않게 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윤현민은 "좋은 조건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보이스>보다 시청률이 잘 나와서 입꼬리가 귀에 걸렸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진혁은 "같은 채널에서 연달아 좋은 작품들이 나온 다는 것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보이스> 세트장이 우리 세트 바로 옆이어서 촬영중일때 장혁 선배님이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고 말하며 "우리 제작진 모두가 추운 겨울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조연들 조차 정말 열연했는데 특히 시신 역할의 배우분들은 영하의 날씨에 스타킹도 못 신고 치마만 입고 몇시간을 떨며 고생하며 촬영을 하는 바람에 많이 안쓰러웠다. 다들 열심히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니 많이 시청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신용휘PD역시 자극적인 묘사보다 인간적인 면에 초점을 둔 휴먼 드라마임을 강조하며 "주연 뿐 아니라 조연들 조차도 정말 열심히 연기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그만큼 잘 만든 웰 메이드 드라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로 3월 25일(토) 밤 10시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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