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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성적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첫방송! 봄스러운 뮤지컬 드라마의 탄생!

기사입력2017-03-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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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1회 TV성적표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강한결에게 한눈에 반한 여고생 윤소림(조이)이 운명적으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며 첫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케이'라는 가명으로 최정상밴드 '크루드플레이'를 이끌고 있는 강한결은 능력은 뛰어나지만 타협을 모르는 서툰 성격 탓에 주위 사람들과 갈등을 빚고 결국 연인과도 헤어지게 된다. 한편, 밝고 싹싹한 에너지의 소유자 윤소림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지만 아픈 기억으로 인해 정작 오디션 때마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지만 각기 다른 이유로 힘든 과정을 겪어나가고 있는 두 청춘의 만남이 어떤 힐링 음악 로맨스를 보여주게 될까.



GOOD
-봄이다 ★★★★★
-새로운 얼굴들의 발견 ★★★★★

보는 순간 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채광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김진민PD의 연출이 배우들을 돋보이게 만들고, 상큼함을 머금은 배우들이 생기 넘치는 화면을 완성했다. 따뜻하고 맑은 색감도 본격 '순정소환 청량로맨스'에 힘을 실었다.


이에 걸맞는 새로운 얼굴들도 눈에 띄었다. 이현우, 최민수, 임예진 등 잘 알려진 배우들 역시 전혀 다른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첫 주연을 맡아 만화를 찢고나온 비주얼을 선보인 조이를 필두로 함께 음악하는 학교 친구들인 송강, 박종혁 등이 성공적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크루드플레이의 멤버인 이서원, 성주, 신제민, 장기용과 섹시디바이자 강한결의 전 여자친구 채유나를 연기한 홍서영까지 다양한 느낌의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BAD
-음악과 만화 모두 낯설다 ☆☆☆☆☆
-거짓말은 어디에 ☆☆☆☆☆

음악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답게 다양한 곡이 드라마에 녹여져있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연출과 연이은 배우들의 립싱크는 음악이나 드라마 분위기에 푹 빠져들게 만들기엔 다소 이질감이 들었다. 이는 만화 원작임을 감안하고 보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진입장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본격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거짓말'의 정체는 향후 이야기의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소재로 남아있다. 1회에 캐릭터 소개와 전반적인 드라마 분위기를 드러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면, 이제는 기존의 음악과 청춘을 다룬 드라마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한편,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순정소환 청(聽)량 로맨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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