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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의 귀환' 소니픽쳐스, <거미줄에 걸린 여자> 영화화 결정

기사입력2017-03-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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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 글로벌 베스트셀러 <거미줄에 걸린 여자> 영화화 확정!

글로벌 베스트 셀러 소설 <밀레니엄(Millennium)>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거미줄에 걸린 여자(The Girl in the Spider’s Web)>가 영화화 된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출간 이후 4권의 책이 8천 6백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다.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집필한 <거미줄에 걸린 여자>는 <밀레니엄> 시리즈의 4편으로, 이번에 최초로 영화화된다. <맨 인 더 다크>의 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리즈의 상징적인 존재인 여주인공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캐스팅은 전 세계 여배우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촬영은 올해 9월 시작이며, 2018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스웨덴 버전으로 먼저 제작됐던 전 3부작들과는 달리, <거미줄에 걸린 여자>는 <밀레니엄> 시리즈 중 최초로 영어 버전을 먼저 영화화 하게 됐다. 스웨덴 버전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헐리우드 버전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소설 시리즈의 1편으로 전세계에서 흥행하며 2천 3백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제작 발표는 지난 13일(월) 런던 도서 박람회에서 있었던 라게르크란츠의 <밀레니엄> 시리즈 차기작 론칭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샌포드 패니치 콜롬비아 픽쳐스 대표는 “현대 문학을 통틀어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완전히 새로운 하나의 독창적인 캐릭터이자, 어쩌면 온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여성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모던 펑크와 반항의 화신이며, 모든 면에서 절대 잊혀지지 않는 그녀는 최근 몇 년 간 우리가 발견한 캐릭터 중 진실로 가장 주목할 만한 캐릭터다. 소니에서는 옐로우버드와 함께 계속 시리즈를 제작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거미줄에 걸린 여자>의 첫 영화를 제작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최고의 선택이다. 페데는 고유의 세계관을 가진 놀라운 감독이며 특히, 강렬한 심리극을 만드는 그의 능력과 솜씨는 리스베트 살란데르를 또 다시 하나의 폭발적인 문화적 아이콘으로 부상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감독 알바레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모든 영화 감독이 꿈꾸는 캐릭터”라고 벅찬 심정을 밝혔다. 또 “우리에겐 훌륭한 시나리오가 있고 이제 가장 즐거운 단계인 주인공 리스베트를 찾는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인공 역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iMBC 차수현 | 사진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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