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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남극의 파라다이스'에서 펼쳐지는 한식당 도전기! [종합]

기사입력2017-03-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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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아모리스홀에서는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와 연출을 맡은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tvN <윤식당>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열흘간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제작발표회 시작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바다가 펼쳐진 환상적인 풍경 속에 지어진 윤식당과 낮에는 열심히 일하는 윤식당 멤버들 모습, 그리고 손님이 없을 때는 해변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이 담겨있었다.

나영석PD와 함께 공동 연출을 맡은 이진주PD는 "<꽃보다>시리즈와 <삼시세끼>에 참여 하면서 여행 예능에서 나아간 '살아보는' 그림을 담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살아볼 수 있을까 하다가 <삼시세끼> 생각이나서 음식을 활용해보려고 생각했고, 음식을 떠올리니 자연스레 한식당을 꾸릴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촬영을 하다보니 생각 보다 외국인들이 한식을 좋아했다. 그래서 더욱 새로운 그림이 보여질거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영석PD는 "남극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곳에 식당을 열고 안분지족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꿈꾸기 힘든 구조라는것 알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것이기 때문에 방송에서 실현해 보자고 생각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일할 만큼 일하고, 번 돈으로 즐기는 경험을 대리만족으로라도 시켜드리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나영석PD와는 벌써 5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서진은 "<윤식당>이 <꽃할배>보다 한 곳에 머무른다는 점과 선생님이 두 분 뿐이었다는 점에서 편했고, 막내 정유미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유미는 "며칠 더 머무르고 싶었을 정도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고, 윤여정은 "나영석PD와 함께라면 <우리 결혼했어요>도 찍을 수 있다."며 무한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신구 역시 "처음엔 나 같이 늙은 사람을 왜 아르바이트생으로 부르나 생각했지만 이내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윤식당>참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색다른 조합에서 오는 멤버들의 '케미'와 윤여정이 "재미 없으면 보지 말라"고 까지 이야기하며 자신감 초강수를 꺼내든 <윤식당>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tvN <윤식당>은 오는 3월 24일(금)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조혜원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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