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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진만PD, “4회 분량 아모개, 김상중이라서 생명 연장”

기사입력2017-03-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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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개, 원래는 4회 출연 캐릭터였다?

20일(월) 진행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기자간담회에서 김진만PD가 극중 캐릭터 아모개와 이를 연기한 김상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김진만PD는 “초반 기획 단계에서 아모개는 4회까지 등장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다 점차 역할이 커지면서 김상중 씨를 캐스팅하게 됐고, 이때는 10회 정도 생각했으나 14회까지 함께 하게 됐다. 사실 더 가고 싶었다.”며 아모개 분량 연장 사실에 대해 답변했다.

실제로 기자간담회 내내 김진만PD는 “처음에 구상했던 모습보다 김상중 씨가 아모개를 맡고 나서의 모습이 훨씬 더 풍부하다. 연출과 작가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아주 깊은 울림통으로 표현해내신다.‘며 김상중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김상중의 열연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덕분에 아모개는 <역적>의 전반부를 관통하는 중요한 비중을 갖게 됐다.



또 김진만PD는 극중 아모개의 죽음 이후 “괜히 눈물나고 울컥울컥 한다. 우리끼리는 심리상담을 받아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아모개 정신을 남긴 채 아모개가 떠난 뒤 홍길동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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