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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복면가왕> 18주 만의 여성가왕 '노래할고양' 등장!

기사입력2017-03-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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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비' 봉구의 뒤를 잇는 새로운 가왕 ‘노래할고양’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51대 복면가왕전부터 52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듀엣무대로 꾸며졌다, 봄 특집으로 진행된 180분 특별 연속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강남제비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남제비는 크러쉬의 ‘Beautiful’을 선곡해 여심을 울리는 달달한 보이스로 감동의 무대를 선물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애절한 감성을 물씬 드러낸 노래할고양에게 향했다. 노래할고양은 강남제비를 7표차로 누르고 2017년 첫 여성가왕에 등극했다.

이는 ‘팝콘소녀’ 알리 이후 무려 18주 만에 새로운 여성가왕의 시대를 재개막한 것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후 아쉽게 2연승에 실패한 50대 가왕 강남제비의 정체가 공개됐다. 강남제비의 정체는 데뷔 5년차 가수 ‘길구봉구’의 봉구였다. 봉구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어떤 자리에서 노래할 때 박수조차 안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찾았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52대 가왕전을 향한 1라운드 듀엣곡 무대에서는 데뷔 18년차 샤크라 출신의 가수 황보, 데뷔 11년차 가수 제이민, 데뷔 34년차 가수 임병수 등의 복면가수 정체와 함께 반전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야구소녀는 김탁구와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을 선곡해 풋풋하고 설레는 듀엣무대로 스튜디오에 봄을 불러왔다. 노래대결의 승자는 ‘김탁구’로 ‘야구소녀’의 정체는 데뷔 14년차 연기파 배우 고아성으로 밝혀졌다. 탈락곡으로 故 장덕의 ‘님 떠난 후’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한 고아성은 "배우라 얼굴 없이 노래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아성은 좀처럼 선보이지 않았던 깜찍한 걸그룹 댄스와 김혜자, 김연아 성대모사를 완벽히 선보이며 20대 여배우의 발랄함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52대 복면가왕전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조혜원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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